애인이 첫 애인은 아닌데 내가 부모님한테는 거의 처음말하는 애인이였어
그래서 애인이랑 외박하는거 알고 불안해 하셔서 나한테 통화를 몇번 걸었는데
애인: 부모님이 뭐래? 나 바꿔달래?
나: 바꿔달라하면 받게?
남침: 아니 나는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한번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하고 너무 귀찮잖아
라고 딱 말 했는데… 사실 부모님은 바꿔달라고 하실 분들도 아니고 내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긴 한데
그냥 뭔가 너무 내 가족 귀찮아하는 느낌이라 서운하고 속상해 내가 너무 예민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