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난 결혼할때 무조건 배우자 집안 학력 보래

그냥 딱 너보다 좋은 학벌 집안가지말고

비슷한 사람 골라서 가라고함

엄마는 약대나와서

고졸 돈 잘버는 아빠 만났는데

막상 살아보니 별로고

엄마 친구는 고려대나와서

준재벌집 집에 시집갔는데

결국 그 집안이랑 안맞아서 이혼했다함

지금 제일 잘사는 친구들보면

그 당시에 나이 학벌 집안 다따져서

결혼한 애들이래

[익인1]

환경이 너무 다른 사람들은 대화가 안 되고 서로 당연한 게 너무 달라..

[익인2]

근데 나도 공감하는 게… 집안수준 차이든 당사자 둘이 차이든 차이나면 서로 힘들어 연애때 죽을만큼 사랑해서 집안 반대 무릅쓰고 결혼하면 잘살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고.. 걍 수준 비슷한 집안에 외모 성격 등등 여러모로 적당히 괜찮은 상대랑 결혼해서(=조건 보고 결혼해서) 결혼 후에 서로 잘 맞춰서 살아가는 게 베스트 같음 실제로 이 케이스들이 제일 잘 사는 거 같고

[익인2]

결혼에 사랑도 물론 어느정도 있어야하지만 그거는 꼭 불같은 사랑이 아니어도 되니 같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나가는게 가능하고.. 오히려 결혼은 2인팟으로 함께 게임 퀘스트 깨면서 살아가는 팀플 느낌에 가깝다보니까 조건이랑 수준 맞아야 잘 해내는 느낌

[익인3]

끼리끼리 만나야 잘 사는거 같아

[익인3]

단순히 재산 문제 떠나서 분위기가 맞아야 잘 어울러지드라

[익인4]

학벌 따져서 결혼해도 다른게 또 별로다 맘에안든다 할듯

[익인5]

글뗌.ㅡ

[익인6]

학벌 집안 얼추 비슷하고 거기에 다른 부분까지 좋아야하며 이성적 호감도 느끼고 상대방 또한 그러기는 정말 … 극악의 확률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