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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거실에서 컴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룸메가 펑펑 울면서 애인이랑 같이 들어온거야 

나도 깜짝 놀라서 뭐야 왜 무슨 일이야 했는데 그냥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난 뭐지 하면서 걍 내 방 들어왔는데 폰을 보니까 한 10분 전에 룸메가 전화를 20통이나 걸었더라고 

근데 내가 진짜 원래 전화 이런거 잘 확인하는데 하필 무음 해놓은 폰을 방에 두고 걍 거실에서 컴퓨터하고 있어서 그걸 아예 몰랐거든

근데 걔가 문자 보낸거에 엄청 급한일이라고 뭐 잃어버렸다고 진짜 제발 받아주라고 써있던데 

나 때문에 우는건가 

어카지 



 
익인1
애인 따라왔으면 그냥 냅둬봐 밖에서 뭘 잃어버렸겠지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겠지? 내가 너무 오바하게 생각하는거겠지
2개월 전
익인3
엥 대체 머때문임..?
2개월 전
글쓴이
룸메가 나와서 얘기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그 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운 거였어 그게 무슨 다이아몬드 펜던트라고 하던데 뭐 엄청 중요했나 봐 근데 또 찾았다네...?
2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또 나감
2개월 전
익인3
진짜 특이하네
2개월 전
익인4
왜저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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