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안정적인 백수가 인생 잘 망치는 것 같음

매일 미리클 모닝하고 공부 좀 끄적이다가 운동 가고

남들이 보면 되게 갓생이고

본인도 만족하는 삶

근데 이러다가 취업 영원히 안함

[익인1]

내가 그래서 3년째 백수야

[익인2]

취업하면 미라클 모닝이고 뭐고 삶이 직장에 맞춰지거든

[익인3]

그런듯
뭔가에하고있는것에 만족하면
확실히 안좋은것 같음
걍 원서뿌리고
빨리취직하는게 답인듯

[익인4]

그치
자기가 멈춰있다는 자각이 없음
언뜻보면 잘 살고 있으니까

[익인5]

레전드인정

[익인6]

이츠미

[익인7]

ㄹㅇ 그리 살면 부모도 크게 뭐라 안함

[익인8]

어떻게
그게 갓생이지..?

[익인19]

나름 갓생 아닌가

[익인24]

이도저도 아니게 사는 거라 본인 원하는 목표 달성 못할 확률 되게 높거든요

[익인9]

남들이 일끝내고 휴식으로 하는걸 하루 일과로 하니..차라리 화가 많은 사람들이 빨리빨리 취직하고 퇴사하고 은근 자리 잘잡는듯

[익인10]

부모님이 당연하게 지원해주거나 돈 좀 모아놓은 백수가 진짜 나태해지기 쉬움

[익인11]

ㄹㅇ 평생 이렇게 살수만 있다면 이렇게만 살고 싶음

[익인12]

내가 그러다가 갑자기 취업하고 싶어서 냅다 이력서 넣고 취업했어 완벽한 준비는 안되겠다 싶어서 넣었는데 덜컥 붙어서 벌써 삼년차,,,

[익인13]

글쎄..백수인데도 혼자 그렇게하는애들은 어떻게서든 해결함

[익인14]

안정적이려면 돈이 많아야함 돈 많으면 나도 저렇게 살고싶은데

[익인15]

저건 그냥 부모님 지원 있으니까 가능한거 아님?
지원 해주신다면야 저렇게 살 만 한듯
그리고 뭔가 저렇게 살아봤으니 취업 금방 할 것 같아 어쨌든 놀기만한건 아니잖아

[익인17]

왜 내 이야기가

[익인18]

노는 게 부러울 뿐 갓생같아보이진 않음....

[익인20]

내 뒷담 까지마

[익인21]

그렇게 살다가 대뜸 새로운 쪽으로 일하고 있움

[익인22]

헐 난데 쩝

[익인23]

일에지친 나로써는 정말 좋은 삶같다…

[익인25]

..총 맞고 갑니다

[익인26]

부모가 돈만 많다면야

[익인27]

나넹

[익인29]

맞아….특히 본가사니까 나갈 돈도 없고 취업 계속 미루게 됨 이 삶을 놔두고 굳이 힘든 길 가야하나? 싶어지는

[익인30]

아무것도 안하는거 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낫긴하구 그러다가 얼떨결에 지원도 해보고 운 좋게 합격되기도 하더라
너무 걱정하지마 잘 하고 있어

[익인31]

그냥 부모님 돈이 많아서 가능한거

[익인32]

나다

[익인33]

ㅁㅈ 퇴사하거 저러다가 3개월만 쉬어야지~ 하고 8개월쉼

[익인34]

억 나임..

[익인36]

심지어 부모님 재정적 지원 가능한 평범한 중산층이 젤 위험함 지금당장은 지원 가능하니까 더 궁핍함 간절함이 없어서… 재벌 아닌 이상 부모님이 평생 지원해주실게 아니니까

[익인37]

멀리서 보면 기특하지만 가까이서 볼땐 목표없이 사니 안쓰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