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늘 애인 경찰 시험봤는데 헤어졌다,,

이번에도 경찰학?? 때문에 안 될 거 같다고 노량진 기숙 학원 이번주 내로 알아보고 들어간다길래 알겠다고 어쩌구 말 하다가 내가 방해 될 수도 있겠네 이러니까 아무 말 안 하길래 그럼 그냥 헤어지자 했어 연애 할 상황 아닌 거 같다고ㅎㅎ,, 그러니까 울더라 미안하대 자기가 못 봐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근데 얼마나 나랑 같이 놀러가고 싶다고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아서 원망보단 뭔가 씁쓸하다 뭐 괜찮아 지겠지 나도

[둥이1]

ㅠㅠ

[글쓴둥이]

전부터 많이 공부랑 연애 병행이 많이 버거워 보이긴 했어 고작 일주일에 한 번 저녁 먹는 것도 지쳐보였고 그걸 보는 나도 눈치보이고 ,, 뭐 둘다 잘 된거지

[둥이1]

합격하면 연락올수도

[글쓴둥이]

그래도 안 만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ㅌㅋ 뭐랄까 한편으론 나도 시원해 이제 눈치 안 봐도 돼서!

[둥이2]

헉 너도 너무 멋있다...

[글쓴둥이]

노력하는 게 보였어서 원망은 안 하고 싶음 ㅜㅜ 글고 나도 그럴 그릇도 안 돼 나조차도 감당 안 되니까 헤어진거지 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둥이]

웅 둥도 꼭 좋은 소식 있길!

[둥이4]

남자 자존감 인생에서 제일 낮을때. 취준생일때. 다른때 자기가 모자라서 헤어지자는건 DOG소린데 이때는 진짜임 ㅜㅜ

[글쓴둥이]

나도 못 잡겠더라고 뭔가 내가 더 부담주는 느낌,, 그냥 편하게 공부만 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게임 맘껏 하라고 놓아주는거지 뭐…

[둥이5]

ㅠㅠ

[글쓴둥이]

지금은 막 크게 안 슬프다 이따 진짜 슬프겠지

[둥이6]

둘 다 뭐든 잘됐으면 좋겠다

[글쓴둥이]

나도,, 그냥 둘다 잘됐음 좋겠어

[둥이7]

너무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