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아 진짜 솔직하게 애인이 더 잘나가는거 싫어?

예를들어 둘 다 좋아하는 분야인데 더 좋은곳에서 좋은경험 할 수 있는 자리에 애인이 취직하는거 좀 질투나?

[둥이1]

질투보단 부러움과 걱정이 생길듯

[둥이3]

질투보다는 나보다 더 좋은사람 찾아갈까봐 걱정되겟지

[둥이4]

싫어하는 사람 많던데.. 여자를 자기가 챙겨주고싶고 거기서 보람을 느끼는데 그게 안되면 위축된다나 뭐라나...

[둥이5]

상상해 보니까 존심 상함

[둥이5]

그냥 돈이 많고 그런 건 괜찮은데 뭔가 능력적으로 그런 건 ..

[글쓴둥이]

애인이 평소에 너가하는 일을 인정하고 멋지다고 말해도 너가 느끼는 감정이라 어떻게 할 수 없는거임?

[둥이5]

그거랑은 좀 다른 듯 현실은 현실이니까 약간 위로해주는 느낌이기도 할 듯
물론 여친이 잘 되면 좋은 일이긴 한데 약간 좀 그런 건 있을 것 같긴 함
내 스스로가 부족해 보여서

[글쓴둥이]

그러면 차라리 좀 너보다는 덜 벌고 조금은 능력면에서 부족한게 느껴지는게 훨 나아?

[둥이6]

남자들 그런거에 자격지심 잘느껴ㅠㅠ 나 겪어봄

[글쓴둥이]

ㅠㅠ 어떤식으로 자격지심 느끼는지 티났어?

[둥이6]

내가 뭐 힘든거 털어놓으면 위로는 커녕 나보다 안힘들잖아 이러면서 오히려 더 뭐라하고 자기가 안풀리는거있으면 나한테 화풀이하고 그랬음.. 두달을 그래서 내가 못견디겠어서 헤어지자하고 마지막에 얘기나눌때 솔직하게 말하더라 자기가 못나서 열등감느꼈고 저랬던거 미안하다고

[둥이7]

그런거 신경안씀

[둥이8]

난 상관없는데 좀 보수적인애들은 싫어하니깐 반반될듯?

[둥이9]

난 너무 좋아.

[둥이10]

은근 그런거에 자격지심 느끼는 남자들 많더라 그래서 만날때마다 관심도 없는 자기말만 늘어놓고 지 자랑만 계속 말해 자기도 잘난거 알아달라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