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중후들아 나 같은 사람 있나?

남익 27 키 181 73키로 헬스 7년 번따당한 횟수 5번

성격 이성 관련된건 엄청 소심해.. 먼저 말걸어보거나 번따 안해봄.. 다가와주길.. 남자들 사이에선 개찐따마인드임..

공대 다니고 컴공이라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과제폭탄이라..

학교 집 헬스장 무한 반복..

4학년이고 졸작도 1등해서 전시도 하게됐고 기분은 좋은데 제대로된 연애를 안해봄 아니 못해서 너무 아쉽네

이러다 연애 평생 못할까봐 참.. 취준도 답답하고 다 답답하네. 내가 먼저 번호도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해야하나..

[익인1]

번호 따였을 땐 다 별로였어?

[글쓴이]

별로기도 하고 서로 안맞는 느낌도 들었어.. 이쁜사람은 나랑 너무 안맞았고 다른 사람은 너무 내스타일이 아니라..

[익인1]

먼저 적극적으로 해봐! 전혀 기죽을 필요 없는 스펙인데..

[익인2]

취업하고 소개팅 ㄱㄱ

[글쓴이]

소갸팅 하면 과연 될까..

[익인2]

웅 여러번 나가면 그중에 한명은 될거야

[익인3]

여초할정도면 여자들의 관심사랑 맞아서 말잘통할텐데 소심할이유없음 공주대접받고싶은 사람만나고싶은사람 빼면 말통하는게 가장큰 메리트야 말만 뚫으면 될듯

[익인4]

너도 적극적으로 해봐!
너도 적극적으로 안하면서 남에게 다가와주라는 건 넘 어려울 ㄴ듯
근데 모솔 내 친구(여자)도 너랑 비슷하더라 남이 와주길 바라는?
피지컬적인거 보면 ㄱㅊ은뎅
너 스탈은 뭔뎅?

[글쓴이]

나도 키크고 피지컬 좀 있는.. 얼굴은 진짜 평범해도 너무 좋고.. 키크고 피지컬있는 사람이 매력적이더라. 성격도 챠분하고 착한 사람. 근데 이런사람은 무조건 남친있을것 같아서 말도 못걸겠단 찌질함.. ㅠ

[익인4]

아무래도 그러긴 할듯.....
키 크고 피지컬 있는 사람 음...뭐 번따나 이래저래 먼저 말 걸기 어렵긴 하겠다 성격상+여러모로
걍 헬스장에서 만나는 건?
그게 베스트일 듯?

[글쓴이]

헬스장은 내가 계속 다녀야할 공간이라.. 참 내 성격이 힘드네. 발표하거나 편하게 말할 때는 잘 하는데 맘에 들어서 다가갈때는 까일까봐 라는 두려움때문에 뭘 못하겠어ㅠ

[익인4]

와 ㄹㅇ 모쏠들의 공통점인가
내 친구 이야기 자꾸해서 그런데 너랑 똑같아 까여본 경험은 없는데 그냥 먼저 시도하다 까일까 무서워서 못하겠다 하더라
음 그냥 자만추는 어때 뭐 동아리나 교양 팀플 등 이런식으로 친해지는 여잔 없음???
친해져서 잘해보거나 그 사람 통해 통해 소개 받아도 좋을텐데

우선 마음 가짐을 무조건 이성!!!여자친구!!!느낌보단 편하게 다가가보나 마인드 컨트롤해봥

[글쓴이]

4에게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있었지.. 난 여자랑 말 잘해 그 여자라고 막 이러지 않아ㅠ 진짜 맘에드는 사람한테만 그러네. 연합동아리 했었는데 그때 여자애랑 자연스럽게 서로 진짜 좋아하게됐는데 미안하다고 전남친이랑 다시 사귄다고 연락 그만하자고 그런적도 있고 참 난 이런식이더라ㅠ

[익인5]

취업하고 나랑 만나자 하고 싶을 정도로 성격이랑 이상형 나랑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