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기? 피자? 햄버거? 일 줄 알고 물어봤다가
엄마 : 김
아빠 : 계란
그때 계란하고 김은 좀 흔했나? 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나름 귀했다고 함...ㅠㅠ아빠는 시골 살았어서 닭장에서 그냥 꺼내먹으면 돼서 계란은 구하기 쉬웠다고.
심지어 엄마는 국민학교때까지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삶은계란이 전부인 줄 알았대...우연히 친구집 놀러갔다가 계란후라이라는 요리 보고 충격먹어서 집 가서 해먹었다고 썰 풀어줌...참고로 엄빠 둘다 50대 중반임. 새삼....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