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조모상 어떡하지 으아아

초중고 다 키워주신 할머니고 애인이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여..ㅠㅠ

근데 난 부산이고 거기는 서울이야

사귄지 세달됨...

나 글고 백수.. 내일 단기알바 일급10만원있음..

대충 교통비랑 합쳐서 30만원정도 들어갈 것 같은데

가는게 맞나.. 가고 싶긴한데...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어제 갈 걸 하아...

친척동생은 전남친까지왔대............

[익인1]

ㄴ... 3년 된 거도 아니고 3달 사귄 건데 글고 넘 멀다

[글쓴이]

넘 힘들어해서 옆에 있어주고 싶은데... 현실이 넘 속상하다..

[익인1]

걍 위로 해주고 너 알바 간 돈으로 밥 맛난 거나 사줘 나중에

[익인2]

가긴해야할듯..

[익인3]

결혼 생각 없으면 ㄴㄴ

[익인4]

안가도 돼.. 돈 안되는데 무리해서 가지마

[익인5]

키워주신 조모면 가야지

[글쓴이]

헉 반반갈리네....으아아아앙아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