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알바였는데
사장이 다른사람을 먼저 뽑았다가 그사람이 안되어서 후순위로 나를 뽑은거였나봐
근데 화도 많았고 나한테 가끔 성질도 부리고 이유도 모르게 좀 황당한 경우가 많았음
나랑 같은나이로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친구는 좀 순한 인상이였거든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상인가봐
사장이랑 그친구랑 셋이서 밥먹는데 그친구 인상 좋아서 뽑았다고 칭찬하고 옆에있는 나한테는 뭐 아무말도 없어서 되게 무안했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 그때 너무 어리버리하고 둔했던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