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부모가정인데 엄청 예민할때라 그걸 아무한테도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선생님이 그 친구한테 내 한부모가정전형 관련해서 그 친구한테 전달해달라 하는 바람에 그 친구게 알게됨
그래서 혹시 봤어??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그 친구는 아~~ 야 나도 그거로 지원해서 너한테 전달해준거야 비밀로 하자 우리
하고 내 서류 뭐 잘못돼서 수작업으로 붙어야 하능거 있었는데 그거 도와주고
졸업하고 발표 날때까지 아무도 내가 무슨전형으로 대학 갔는지 반 애들 아무도 모르더라
그냥 그땐 부모님이 안좋게 이혼해서 창피하고 그랬었는데 그친구 덕분에 위로? 되고 이젠 아무렇지 않아
걍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하게 돼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