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야구 보고 유니폼 입은 채로 술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읍택이가 있었다
애써 외면하고 있었는데 술 마시면서 야구 얘기 많이 하기도 하고 유니폼도 입고 있어서 그런지 계속 알아봐 달라는 듯 (궁예이긴 한데) 쳐다봤다...
그래서 그냥 나가기 전에 사진 찍어 주실 수 있냐 햇더니 기다렸다는 듯 '네 나가서 찍어드릴게요'라고 해서 뭔가 웃겼음...
+
다들 많이 웃어 줘서 기쁘다...
하나만 더 얘기할게 내가 왜 알아봐 주길 바란다 생각했냐면 내가 친구랑 지민이 얘기하면 걔도 일행들이랑 지민이 공 좋다 어쩌구 저쩌구 아겜 어쩌구 저쩌구 (작년 아겜 시즌이었음) 하고 도영이 얘기하면 걔도 도영이 얘기함...
그래서 나중에 그냥 야구 얘기 안 함...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