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력이 우상향 중이어서 김 감독은 만족스러운 듯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력이 조금 올라온 거 같아 만족스러운 경기”라고 말했다. 그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 정규 리그를 곱씹으면서 “배운 것과 얻은 게 매우 많았던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이날을 끝으로 정규 리그를 마친 T1은 이제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현재로서는 5위 KT 롤스터와의 대결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상대팀 분석보다 자신들의 강점을 찾는 걸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우리 팀에 맞는 부분을 잘 찾아내야 한다. 상대와 비교하면서 조합과 플레이의 방향성을 잡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새 패치 적용에 따른 메타와 챔피언 티어 변화다. 김 감독은 “패치와 메타 적응을 우선순위로 두겠다. 메타에 맞으면서도 T1에도 잘 맞는 운영법과 조합을 반복 연습을 통해 골라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4.16 패치가 플레이오프부터 적용되면 메타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금과 많이 다른 조합이 나올 수 있다. 경기를 하면서 적응해야겠지만 아이템 등을 고려하면 지금과는 조합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장점을 살리면서 메타 적응해나가길 꼬감은 지금 메타랑 많이 다를거라고 말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