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싸주고 오구오구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비이닝 압도적으로 높은 지훈 성한이 부진해도, 지환준재영진이 같은 어린 선수들이 실수해도, 일상생활 힘들정도로 아픈 주장이 안타를 못쳐도, 불펜 몇명만 돌려써서 지친 상황인데 그 불펜이 실점해도, 어떻게 뭐라할 수 있겠어
그냥 상황이 이렇고 배경이 이런 걸 아는 이상 경기에서 못 하더라도 화내기보단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야
아마 여기있는 대부분이 비슷한 마음이니까 달글에서도 최대한 응원을 해주는 게 아닐까
그리고 최근에 달글 달려본 사람은 알겠지만 거의 부정적인 말만 하면서 과하게 까는 사람이 보이니까 더더 응원하는 마음으로 달리게 되더라 어제만 봐도 영진이 제구 많이 흔들렸지만 결국 끝은 퀄스였는데 그렇게 화내면 뭐하겠어...본인만 짜증날텐데
그치만 무슨 꽃밭처럼 응원한다는 게 아니라...나는 영진이 제외 선발들이 부진하면 적당히 뭐라할거고 선배 야수들 실책이나 아쉬운 타석 나오면 아쉬운 소리도 적당히 하면서 응원할 거임 이중잣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팀 상황을 아니까 몇명은 절대 못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