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중에 종병 다니고있는데

교육 체계도 없고 듀티도 맨날 바뀌고

사람 없다고 12시간 오바 근무 시키면서 수당도 안줘…

무작정 던져놓는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싶어..

6개월정도 다녔는데 내가 여기서 그만두면 대병가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만 돼 나 왜이리 나약하지…

[익인1]

거기서 버티면 대병가서는 수월할거야
교육도 잘해줄거고 안좋은데 있다가 좋은데 가면 더 적응 잘하게 되겠지!
사람들 분위기만 좋다면 난 계속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해.. 불취업이니까

[글쓴이]

분위기 안 좋기로 유명한 병동이야ㅠㅠ
샘들 개인주의 심하고 신규들빼고 자기들끼리 뭉치는….? 쉽게 관두면 계속 그럴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티겠어 ㅠㅠ

[익인1]

헉 분위기 안 좋고 못 버틸 정도로 힘들면 어쩔 수 없지ㅠㅠ
다 먹고 살자고 일하는 건데 그만둬야지ㅜㅜ 다만 그만두고 뭘 할지 계획하고 그만두는게 좋을거야..

[글쓴이]

일단 웨이팅이 좀 더 남아서 그 기간동안 자격증 따보려고! 조언 고마워ㅠㅠ

[익인2]

야 어차피 거기서 몇년씩 해먹을것도 아닌데 뭐하러 버텨… 갈곳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런데서 6개월이면 할만큼 했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있을 이유가 없는데

[글쓴이]

고마워 댓글보고 정신차렸다 면담하고싶다 카톡했는데 읽씹이긴한데… 낼 가서 한 번 더 말씀드리려고ㅜ 고마워

[익인4]

나라면 그만둠 차피 대병 기다리는 중인거고 거기도 힘들긴 하겠지만 체계는 그래도 거기보단 나을거 아냐

[글쓴이]

오늘 말씀 드렸는데 이주 전에 말하는건 경우가 없다고 안된대 ㅋㅋㅋㅋ 아직 담달 듀티도 안 나왔고 계약직 쌤들 짜르고 새로 들어온 쌤들도 이주만에 관두고 그래서 인력 없다고 안된다더라 울어도 무시하고 그냥 가던데 응사해도 될까…. 하

[익인4]

나도 응사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말도 없이 출근 안하는 케이스도 있는거 보면 사직서 제출 하면 되지 않을까..?

[글쓴이]

일단 낼 못하겠다고 잠수타고 나중에 사직서 내던지 메일로 보내던지 할라고… 도저히 아닌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