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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7l

나 24살인데 뭔가 친구 다끊고 싶어..혼자가 너무 편하고 행복해 근데 뭔가 나중에 후회하려나..? 친규들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시간 아까운 느낌이 들더라고..



 
익인1
당연히 후회하지
2개월 전
글쓴이
어느점에서 후회했어?
2개월 전
익인1
일단 사람 성향은 영원하지가 않아 나도 처음에는 연락도 귀찮고 나가기도 싫어서 친구 다 끊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것도 초반에나 아직 ㄹㅇ 친구 없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친분 유지되는 상태에서 내가 안나간다고 선택할 수 있는 상태에서나 행복했지...
그렇게 시간 지나고나면 자의적인 선택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 친구 없는 사람이 되어있는거임 이때는 내가 외로워도 친구를 부를 수가 없어
결국 나는 그 시절 겪고 성향 바뀌어서 다시 외향형 됐는데 나이 들면 친구 사귀기 더 어려운 거 알지?
24년동안은 학교 다니면서 또래 사귀기 쉬운 환경이었겠지만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난이도 급상승임... 다시 친구 사귀려면 아둥바둥 노력해야하는거야
예를 들어 쓰니가 비혼이라면 평생 외롭게 살기 힘드니 친구가 있어야 하고
비혼이 아니라면 만약 결혼식에 부를 친구가 없으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를 자산이라고 생각해봐 그걸 홧김에 다 갖다버리면 나중에 복구하기 힘들어

2개월 전
익인2
혼자놀아도 재밌던데
2개월 전
글쓴이
그치 진짜 꿀잼이야 그래서 더 친구들 만나기 귀찮은거 같아 약간 굳이?라는 느낌
2개월 전
익인3
와 나도 요새 이생각중 스트레스 더 커서 ㅠㅜ
2개월 전
글쓴이
그치ㅠ 특히 바쁠때 굳이 시간 쪼개서 만나야 하나 현타가 오더라고ㅠ
2개월 전
익인3
근데 익은 결혼안할거야?? 하객 이런건 어쩌겡 ㅜㅜ 다끊으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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