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목소리도 크고 짜증이 많은 스타일이야
오늘만 해도 제사 지내는 것도 이걸 왜 1년에 2번씩이나 하냐 형님도 이해 안된다 다른 집은~~~이러면서 뒷담을 엄청 하시더라고 물론 이건 이해하는데
직장에서 뭔 일 나면 전화로 친구랑 큰소리로 사람들 뒷담을 엄청 하고(그 사람들이 잘못하긴 했는데 거의 맨날 이래)
근데 밖에서 부당한 일 있을 경우 제외하고는 네~ 아예~^^ 이러면서 친절하게 대하는데 집안 식구들한테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소리치고 짜증을 엄청 냄… 평소에 천사같다가도 어느순간 보면 저렇게 화나있음… 엄마가 친구랑 통화하는거 보면 그 친구분도 말투에 짜증이 디폴트임 그 친구분 때문에 그런건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좋게 얘기하려고 해도 엄마가 그러니까 우리도 괜히 짜증내는 것 같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