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댕빡침 함 봐봐

낼 내가 혼자 어디 가기로 했는데 교통수단표를 오늘 날짜거를 예매했더라고ㅠ 애인이랑 전화하다가 그 사실을 알게됐거든ㅠ 내가 호에앵 이러고 있으니까 애인이 거기 도착하자마자 집에 오는 거부터 예매해라고 하고 내가 아 몰라ㅠ 이런 투로 얘기했거든. 모른다고 한 게 화남 포인트래.. 이해가?

내 입장: 내가 멘붕이 왔는데 아 몰라ㅠ 는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심지어 방금 알았는데

[둥이1]

아 답답

[둥이1]

화난다기보단 좀 어쩌라는 거지 싶음 왜 너만 얘기하고 애인 말은 무시해

[글쓴둥이]

난 멘붕이 와서 그런건데 ㅠ 무시한 건 아녔다.....오키 애인한테 사과하겠음..

[둥이1]

아 몰라ㅠ는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어보여서 좀 한심하게 생각했을 수도... 화이팅

[글쓴둥이]

그정도라고?? ㅋㅋㅋㅋ큐ㅠ 빡빡하네 슬퍼할 시간 정도는 줘라..........

[둥이2]

너잘못

[둥이3]

남친이 너 생각해줬는데 아 몰라 하면 남친 입장에서는 생각해준걸 무시당했다고 느낄 수 있지

[글쓴둥이]

글쿠나ㅠ 오키 애인한테 사과할게.. 무시하려고 한 건 아니라고 말해야겠다

[둥이4]

아 몰라라고 하면 어쩌라는거지 걍 네가 답답

[글쓴둥이]

그래ㅠ 애인한테 사과할게..

[둥이5]

답답하긴 해 실수한거 해결부터 하는게 맞는거니까 도와줬는데 징징거린거잖슴

[글쓴둥이]

글킨 한데 너무 순간에 일어난 거라 위로해줬으면 했지.. 오키 애인한테 사과해야겠다

[둥이6]

해결책 제시해줫는데 상대가 아 몰라~~.. 이러면 ㄹㅇ 김 팍 새고 대화하기가 싫어짐

[글쓴둥이]

어쩐지 바로 전화끊더라 ㅋ큐 오키 사과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