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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29l 2

할머니 평소에도 말 막하는 성격

엄마한테 아들 낳으래서 엄마가 첫째를 오빠로 가졌는데 자긴 손자가 이미 여럿인데 손녀를 가져야지 왜 손자 가졌냐고 말했을정도임

아빠는 마마보이고 나한테만 편애를 좀 해서 오빠랑 사이가 안좋아

할머니가 증조할아버지 제사상 차리는 엄마한테 니 남편은 밖에서 돈벌어오는데 넌 집에서 살림만 하는 주제에 제사상도 제대로 못차리냐고 잔소리를 했음

오빠가 할머니한테 할머니야말로 남편 잘둬서 집에 가정부도 두고 평생 호의호식해놓고 왜 우리 엄마한테 잔소리하시냐 원조 김치@녀 주제에

이렇게 말했음

어른들은 그 말 뜻을 아니까 다들 말잇못인데 할머니는 노인이여서 그 말 뜻을 모르니까 오빠한테 그게 뭔데?라고 물어봄

그러니까 오빠가 '3일에 한번씩 맞아야 정신 차리는 여자들이요' 라고 막말함

할머니가 오빠한테 그럼 넌 내가 남편한테 맞고 살아야 될정도로 인생 막 산 인간 같냐고 손자라고 오냐오냐 해주니까 이게 못하는 말이 없다라고 말했어

그러니까 오빠가 그냥 그 자리에서 제사상 뒤집어 엎어버리고 할머니 얼굴에 증조할아버지 위패를 집어던져버림 할머니 그거 맞아서 코피 나시고..

아빠가 오빠한테 손찌검 할려고 오른팔 휘둘렸는데 팔 잡혀서 오빠가 밀어버리니까 넘어지심



 
   
익인1
뭘 어디서부터 뭐라 말해야할지 감도 안 잡힌다... 어머니가 제일 안타까움
25일 전
익인3
22..
25일 전
익인5
444
25일 전
익인7
55
25일 전
익인16
6
25일 전
익인17
7 진심
25일 전
익인24
88 진짜 싫다 다..
25일 전
 
익인2
아니 일단 할머니랑 아빠가 개답답하네 얼마나 참았으면 오빠가 저런말했나 싶다
25일 전
글쓴이
할머니 아들 부심으로 사는 사람임
근데 딸이 최고다 이런 말 주위에 하면서 속 긁는 스타일

25일 전
익인2
할머니도 진짜 말이 안 나오는데 아빠는 왜 편애하시는거야? 아빠가 중간에 역할을 잘하시면 좋을텐데
25일 전
익인18
보통 저런 아버지는 중재라는 뜻을 모르는 타입들이더라...ㅋㅋㄱㅋㄲ
25일 전
글쓴이
잘 모르겠음..집이 딸이 귀해서 그런가..
25일 전
익인6
편애는 정말 양쪽한테 다 안좋지 에휴
오빠가 진짜 심하고 백번 잘못했는데 얼마나 어렸을때부터 쌓였으면

25일 전
익인8
쓰니랑 오빠는 사이 괜찮음?
25일 전
글쓴이
나랑 오빠는 괜찮
25일 전
익인9
오빠가 엄마랑은 사이 좋지??
25일 전
글쓴이
효자임 아빠가 할머니한테 하는것보다 더
25일 전
익인10
이번이 처음이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길래 싶다
25일 전
익인11
나 같아도 우리엄마한테 헛소리하면 뒤집힘 위패 던진 건 패륜이긴 한데 솔직히 타인 수준에서 욕하기는 어려움
25일 전
익인12
할머니나 오빠나..........엄마한테 헛소리하면 화나긴 해도
25일 전
익인13
이런건 싸우는 사람도 바본데 중간에서 중재 잘 못하는 사람이 제일 멍,청이임 고로 쓰니 아버지가 제일
25일 전
익인13
아빠 입장에서 어머니야 뭐 태어나보니 어머니지만 아내는 본인이 선택한건데 왜 본인이 선택해서 꾸린 가정을 책임 못지는 거임
25일 전
익인20
22 중간에 아빠가 중재해야지
25일 전
익인14
오빠 미쳤는데
25일 전
익인14
걍 집안이 구려서 애가 그렇게 큰건가 싶기도
25일 전
익인15
아 세상에..
25일 전
익인19
오빠를 좋아하는거야 너를 좋아하는거야? 누구를 편애하는지 잘 모르겠음
오빠가 차별받은거면 걍...너는 오빠편 들어라 어지간하면

25일 전
글쓴이
아빠가 오빠를 차별하고 날 아낌
나도 그게 잘못된걸 알아서 오빠한테 더 잘할려고 하고

25일 전
익인21
아이고
25일 전
익인22
근데 이 글에서 오빠를 이해할수있는사람은 집안에 성차별당해본사람..(남아선호사상)
25일 전
익인23
아....
25일 전
익인25
저게 이번일로만 저랬을것같진않다 뭔가...
계속 저러셨나...

25일 전
익인26
와 이게 근데 참...
난 일단 할머니랑 아빠는 뭐 논할 것도 없이 막장 인간들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복잡한 인간상은 오빠라고 생각되는데
어머니가 받는 차별이나 부조리에 대해서 할 말은 하는 면에서는 깨어 있는 남자면서
그걸 꼬집으려고 내뱉은 말은 김치女부터 해서 三일한까지 완전 일베용어 투성이에다가
어쨌든 나이 들고 여자인 할머니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했다는 점도 되게 못배웠음
하다못해 할머니가 먼저 손자한테든 며느리한테든 물리적 폭력을 가했다면 이해해 보겠는데 할머니가 한 수위면 굳이 물리적 폭력이 아니어도 사이다 날릴 수 있음
대체 무슨 사상을 가진 남자인 건지 모르겠네 진짜 너희 오빠라는 사람...

25일 전
익인31
222
25일 전
익인35
33..
25일 전
익인27
근데 인티는 하극상 자주 일어나네
25일 전
익인28
어우.. 집안 분위기 노답이네..
25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5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5일 전
익인26
이건 또 맞음... 사실 내가 그런 남익인데 우리 친척이나 시골 마을 사람들 중에 막장인 사람들한테 욕한 건 어릴 때부터 내 담당이었음... 만약 우리 누나들이 그랬으면 내가 한 것처럼 그냥 넘어가진 않았을 거라 생각함
물론 난 쓰니네 오빠처럼 물리적 폭력이나 일베용어 같은 걸 사용하진 않았는데 아무튼 꼰대들은 어쩔 수 없이 같은 어린 사람의 하극상이어도 여자보다는 남자한테 더 움찔하더라...

25일 전
익인30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막장인데...
25일 전
익인33
효로놈ㅋㅋㅋㅋㅋㅋㅋㅋ
25일 전
익인34
오빠가 한 말들이 못된 말들이지만 그 말이 나오기 까지의 상황들이 이해는 됨 아빠를 더 때리지 않은게 용함... 그냥 이 모든 문제는 마마보이처럼 행동하는 아빠가 제일 문제임 아내가 저런말을 듣는데 왜 가만히 있음?;
25일 전
익인36
이미 뒤지고 없는데 밥상은 대체 왜 차려 맥이는 거임 그것도 남의집 딸내미 시켜서
25일 전
익인36
이번 세대에 무조건 뿌리뽑혀야 하는 문화 1위
25일 전
익인37
집안이 그냥 개노답인데? 사상은 엄마 끔찍히 여기면 나이들먼서 정신 차릴 가능성이라도 있음 근데 어른들이 다 저런건 진짜 개노답이라 오빠가 빨리 독립해서 이혼시키고 엄마 모시는게 답일듯 그리고 아빠가 너를 편애해서 오빠랑 사이가 안좋은게아니라 걍 사이좋을수가없어보임..요즘시대에 살인안난거만해도 다행인줄알아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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