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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언제인지도 모르면서 계속 케이크 만들어 달라

남은거 줘라

계속 받아먹으라고 해서 손절했어

일년에 20여명 챙겨줬는데

걔네들 아무도 내 생일 언제인지 몰라

물어본적도 없고

인사치례로 물어본거라 기억도 못해

나한테 케이크 받아가려고 굳이 친한척하고 귀찮게 굴더니

생일 끝나면 어쩜 그리 한결같이 매몰차던지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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