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생을 마감하고 싶다거나 극단적인 생각이 들지는 않아. 인생도 재밌고 살고싶고 이런데 눈물장벽이 너무 낮아졌어…
계기가 동생 떠나보내고 나서부터 심해졌는데 진짜 뭔 별것도 아닌거에 막 눈물나고(예를 들면 남친 껴안다가, 게임하다 욕먹어서 자신감 낮아지면, 조금이라도 서운하면 등) 원래 이런걸로 울어본 적이 없는데 걍 마음이 불안한건지 뭔지 눈물이 나
먹어야할 수준인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우울증은 아닌 거 같은데 시도때도 없이 눈물나
특히 남친 앞에서 .. 지칠까봐 걱정도 된다 이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