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진지 한 달 정도 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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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아직 나한테 원망? 적대감 같은거 품고 있는거면 재회는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사이로 남을 정도로 사이가 풀어지는건 불가능해??

겹지인 많아서 걍 화해라도 하고 싶은데 ㅠ 아니 자기가 먼저 차고 차단해놓고 우씨 ㅠ

[익인1]

왜 친구로 남고 싶은 거야?

[글쓴이]

의도하든 아니든 서로 마주칠 일이 많아서 ㅠ ㅜㅠ

[익인1]

나도 차인 경우였는데 마음 절대 안 열더라. 급작스럽게 만날 일 있으면 경기 일으키면서 SNS에 쌍욕 박고.
상대방이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 그게 꼭 글쓴이 잘못은 아닌데. 그래도 굳이 상대방이 싫다는데 다시 친해질 수는 없는 듯.

[글쓴이]

아 ㅠㅠ 다같이 모일일 있르면 다른 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드는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별로야 ㅜㅜ 싸우면 불편해지는게 너무 싫어서 친구끼리도 절대 안 싸울려 하는데 ……………

[익인1]

그건 애초에 CC나 같은 조직 내에서 연애를 했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 문제야. 불편해도 어쩔 수 없어.
상대방이 감정이 풀어져야 해결되는 문제인데 아마 그 감정은 절대 풀어지지 않을 것임. 평생 갈 수도 있음. 대화도 거부할 거임.

[글쓴이]

1에게
그렇구만 에휴 쫌 풀어라 나보다 나이도 5살이나 많은 놈이~ 속만 좁아가지고는

[익인1]

글쓴이에게
응, 그냥 그게 그 사람의 마음이고 그릇인 거지.

[글쓴이]

1에게
맞아 그릇이 작은 사람이구나 라고 느끼긴했어 에휴 그래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응, 그릇이 넓은 둥이가 포용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