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만나서
우리집에 살다싶이 하고 잠만 걔네집가서 자는데
내가 생리통이 어제 너무심해서
음식이 평소랑 좀 달랐어.
그런데 갈비를 구워줬었는데 부족한거같아서
물어보고 더구워줬는데
밥먹는속도에 맞추려다보니까
냉동갈비를 급하게 해동시키고 굽느라
조금 덜익은게 있었나봐.
남친이 덜익은거 뱉고
다먹고 담배피고 들어와서
속이안좋은지 음료수를 책상위에있던거
마셨는데
그것도 하필 상했던거 날이더워서..
그래서 속이안좋아보이길래
약국갈까,입가심하게 젤리도 쥐어주고
신과일 깎아줄까,물갔다줄까 하는데
그냥 나쳐다보지도않고 누워있고
강아지만 옆에오면 관심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만들어준건데,나한테 화났으려나 싶어서 물어보니 그런거아니고 속안좋아서 그런거래
근데 속안좋다고
같이있는 2-3시간동안 나 쳐다도안보면
나한테 화났나싶지않아? 그래서 난
나도 힘든데, 아무리속이안좋아도
나한테 화난게 아니더라도
나한테 속이 안좋다고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고
내가 물어봐야만 고개 도리도리, 식으로 대답하는게 너무불편하고 서운한거야.
식비 줄일려고 집밥해먹는데
저러니까 트라우마생겨서 뭘해주기가 싫어
꼭 같이 있는데 저래야하는지
어제주말저녁 다망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