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 지인이 해외 자주 나가는 직업이라 해외 나갈때마다 본인 개를 우리집에 맡기는데 우리집에 맡긴지는 7년정도 됐어
근데 우리집에도 키우는 강아지랑 고양이가 있는데 얘가(지인 개) 지금은 늙어서 아무것도 못하지만 팔팔할때 우리집 강아지 피 나게 문 적도 있고 또 우리집 고양이만 보면 짖어서 고양이도 얘때매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단말야 그래서 나 자체도 저 지인개한테 아니꼬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태임. 그냥 싫어 솔직히. 와도 이뻐해준 적 한번도 없는듯
근데 요즘 눈도 안보이고 치매끼도 있어서 우리집 아무데나 똥싸고 오줌싸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적당히 했으면 싶고 오늘도 얘한테 몇번을 소리질렀는지 모르겠어 오줌 그만 싸라고..ㅋㅋㅋ내가 나쁜건가 근데 진짜 좀 인내심이 바닥날 정도야
아무데나 오줌싸고 똥싸서 우리집 바닥 전체가 강아지 기저귀로 뒤덮힘 얘 올때마다. 그리고 눈도 안보여서 밥도 먹여줘야 함
우리집 애들 괴롭히지만 않았으면 나도 이런 감정 가질 일 없었을텐데 그냥 올때마다 너무 싫다
엄빠 지인도 뭐 어쩔수 없이 맡기는거겠지만 왜 병도 있고 치매도 있는애를 남의집에 몇주씩 계속 맡기는건지 모르겠어 돈도 지인찬스로 적게 주면서(하루 3만 5천원)
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