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새벽에 진짜 미친애들 천지인듯

친구들이랑 파티룸에서 놀고 집가는데

이른 새벽에 비 추적추적 와서 우산쓰고 걸어갔거든

근데 어디 클럽에서 나왔는지 양x치놈들이

뒤에서 와다다다 달려오더니 여자애들 두명이 쓴 우산 강탈해가려하더라

그래서 뭐하는거냐고 화냈거든

그제서야 무리중에 남자 있는거 보더니

죄삼다; 하고 도망감

나만 겪은 괴담인가 해서 남겨봐

[글쓴이]

참고로 한 둘 아니고 걔네 무리가 다 그거 지켜보고 자기들도 시동걸려고 하고 있더라 ㅋㅋ 어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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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ㄹㅇ 술마셨음 곱게 집에들어가던가 왜 민폐인지

[익인2]

그거생각난다 술꼴아서 친구들이 메고 가는데 남자들 두명이 찾아와서 자기네들이 남사친이고 전화받고 찾아왔다는 썰

[글쓴이]

아 진심 공포...

[익인2]

자연스러워서 넘겨주려는데 의심많은 친구가 이친구 혹시 이름 알아요? 집요하게 물어보니까 낯빛 싹바꿔서 아 들켰네..

[글쓴이]

와 근데 이런 사람 나도 실제로봤어 ㅋㅋㅋ 카톡에서 친구인척 연락하더니 누구냐하니까 그냥 친한척해봤다고 ㅋㅋ

[익인3]

으 왤케 아픈애들이 많냐...

[익인4]

헐

[익인5]

나 홍대쪽에서 일해서 진짜 늦게까지 야근하거나 회식 끝나고 집 갈때 무개념들 넘 많아서 무서움ㅜ

[익인6]

난 대낮에 길바닥에서 쓰러지듯 자고 있는 사람도 봄... 옛날 같았으면 낮술했나 싶지만 요즘은 약한 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무섭더라

[익인7]

쓰레기들 그냥ㅍ 죽어라 자연증발 기원

[익인8]

못배운 얘들이 거리를 활보하네

[익인9]

진짜 테이저건 들고다니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