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해도 일하러가기 싫고 일 너무 너무 힘들고 내 일상이 없고 그냥 회사에서 이런이런 일이 필요하니까 내가 노동력을 제공 하고 돈받는다기 보다 그냥 이만큼 뼈빠지게 일시키면서 내 일상 다 앗아가고 사람 기분 뭣같이 만들었으니까 손해배상금 받는 느낌이란말야. 비교적 부담이나 책임감 덜 느껴도 되는 알바 같은거 하면서 슬렁슬렁 일해도 최저시급으로 먹고살만 하면 직장 같은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함
신랑이랑 나랑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10년 돈모아도 양가 부모님들 도움 주셔서 경기도 외곽 20년짜리 썩다리 주공 아파트 겨우 마련했어. 부모님들께서는 돈없다 돈없다 하시면서도 앞으로 평생을 살아도 부모님들만큼 잘살긴 어려울수도 있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