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친구인데 지금은 대익이고 대학교 가고 나서 사이 소원해졌어 (내가 먼저 연락하기도 하고 얼굴 보고싶다고 약속 잡고 그랬는데 약속 잡기를 피하거나 잡고 여러번 파토냄) 이후로 간간히 일년에 한번정도 생일축하 메시지만 보내는 사이인데 얼마전에 정말 3-4년 만에 얼굴봤는데 본인 올해나 내년에 임용 합격하면 나보고 같이 여행 다니자는거야 난 고시 준비 예정이라서 그때 한창 고시생일 확률이 높거든? 그리고 여행 이야기 나오기 앞서서 졸업하면 뭐 고시 준비하거나 취준할꺼 같다고 말하기도 했어 근데 그렇게 말하는데 좀 기분이 나쁜거야.... 여행자체에 대한 내용이 그냥 빈소리겠지만 여태 본인 대학생되고 대학교 친구들이랑 맨날 놀고 해외여행 가느라 바빴던거 인스타에서 봐서 다 아는데 나 나중에 한창 여유안되고 바쁘고 역으로 본인은 여유될때 가자고 말하는 심보(?)도 기분나쁘고... 마음에도 없는 말 하는 것도 별로고.... 내가 얘한테 요즘 감정이 안좋아서 그런가 내가 본인이랑 비슷하거나 더 상황이 좋을때는 보기 싫고 내가 본인보다 상황 안좋다고 생각할때만 보자는거 같아서 불쾌하더라... 진짜 여태 대학생때는 나 피하다가 나 취준생일때 연락 자주오면 너무 화날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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