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일 생김 (-> 한 번 이유 말해주면서 화냄 -> 사과 받고 넘어감 -> 또 같은 이유로 날 화나게 함) -> 화는 나는데 이유 말해주기는 귀찮음 -> 근데 화낸 거 티 내고 싶어서 잠수탐 -> 화풀림 / 너무 심했나 미안해짐 -> 근데 이유 설명하는 건 여전히 귀찮음
약간 이런 느낌이거든 가로 친 부분은 생략할 때도 있다는 듯! 애인이랑은 아직 싸운 적 없어서 같은 방식으로 싸울려나는 모르겠는데 요즘 보니까 친한 친구랑은 이런 양상을 띠거든 이게 내가 회피형인 건지 아니면 친구가 눈치가 없는 타입이라 그냥 내가 포기하고 혼자 삭히는 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