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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막 잘해줘야지, 혹은 왕대접 공주대접 이런거

딱히 생각하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내가 사랑하는만큼 해주고 싶은만큼 마음껏 해주는건데

만나본 애인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자기가 생각할 수 있는, 다정한 애인이 잘해주는 수준을

한참 뛰어넘는 황송한 대우를 처음 받아본다고 듣고 있어

이정도까지 하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상상해 본적도 없고,

이런 과분한 대우를 받아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대

자기 부모도 이렇게는 못 할거라더라

그래서 그런지 모든 애인들이 결혼하자고 했었어

나 좀 잘 해주는듯



 
익인1
어케 해주는데???
24일 전
글쓴이
뭐 많긴한데
하나 생각나는거 말하면
애인 감기걸렸단 얘기듣고
바로 마트가서 큰 냄비랑 우족사골사서
하루죙일 끓여서 사골곰탕 먹임

24일 전
익인1
대박 정성이다
24일 전
글쓴이
또 생각났어
집에 빛들어와서 잠 잘 못잔다길래
쳐들어가서 줄자가지고 치수잰다음
천장에 커튼레일시공하고
암막커튼 달아줘버림!!!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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