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아들 유학갔다오고 부모님 오시고 그럴때 내가 두번출근 할 정도로 대타해주고 나름 열심히 가족이라고 생각했고 열심히 일했는데
우리 부모님 사고 났을때 정작 나를 위해서 일 대신 안해줌.. 손님 졸라많은데 일있어서
자기 못갈거같다고그냥 마무리 알아서 하고 가라고 미안하다고만 하심..
다행히 위독한건 아니지만 중상인데 내가 자식이니까 다음날 병원 가긴 가야하는데 자기 손님온다고 마감못한다길래 나보고 해달라는거임
사장부탁이고 거절하기 뭐해서
내가 직접 대타구했는돼
왜 나서냐는 말만 들었어 자기한테 못한다고 말하면 되는걸 네가 사장도 아닌데 왜 멋대로 대타구하냐고..그래서 내가 못하니까 사장님 대신 대타 구해드린건데..
순간 2년동안 열심히 일해온 건 뭐고
내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슬프고 자기연민이 막 생기는데 자기연민이 안 좋은거잖아
근데 객관적으로 봐도 나 불쌍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