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랑 밸런스 게임 하고 싶다

투교에 관여 안 하기, 스몰볼 번트 댈 생각할 시간에 상대전적 데이터나 보기,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하면 '중요한 시기라서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하고 입 꾹 닫기, 매일매일 야구일기 쓰고 자아성찰하기, 자아성찰 하는 김에 자기 기분도 일기에나 쓰기, 선수들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직접 하기(근데 선수들 기죽으면 안 되니까 긍정적인 말도 같이 해줘야 함), 선수한테 고맙고 미안하면 말로만 하지 말고 고기 사주면서 표현하기, 게임 전후에 이상한 라인업 생각하지 말고 선수들 특타나 시키기, 게임 질 거 같으면 그냥 음, 오늘은 아니네 하고 수첩에 오목이나 두기(걍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져), 집에서 거울보면서 덕아웃에서 포커페이스 하는 방법 연습하기,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차에서 투수를 갈지 말자! 다섯번 외치고 내리기.....

VS

경질되기

[글쓴신판]

근데 난 후자를 추천함

[신판1]

ㅋㅋㅋㅋㅋㅋㅋ

[신판2]

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