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왜 살아있어야 되는지 모르겠어
하는 것도 없이 무기력한 상태로 지내는 하루하루가 지쳐
이젠 뭘 시도하는 것조차 너무 뻔해서 무력해
의지도 없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고
올해가 마지막이였는데 이번엔 진짜 포기하지 않고 하려고 했는데 난 여기까진가봐 이젠 날 포기할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