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면 애인이 기분나빠할까?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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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3년 넘었고 애인이 작년에 취업을 했어 그 당시 난 직장인이었는데 올해는 쉬고 있음 

그동안 데이트 비용을 8:2정도로 내가 부담하다가 애인 타지역으로 취업하고 나서 데통만듬 각각 20씩 40만원

내가 퇴사하고나서는 애인이 20 나 10 이렇게 부담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에 쓰던 것보다 부족한 상황이 생기니까 다 쓰고 나서는 

큰 지출은 애인이 작은 지출은 내가 냄 

애인이 교대근무라 쉬는 날이 항상 다른데 주말에 쉬어서 번개로 만나게 됨 

애인이 방 잡자고 했는데 이미 데통에 있는 돈을 다 쓴 상황이고 싼 곳으로 가자길래 허름한 곳은 싫어서 그냥 다음에 방 잡고 놀자 함

그러다가 술 먹고 같이 있고 싶어서 그냥 애인 돈으로 방 잡고 자게 됐는데 앞으로 비싸서 주말엔 못 오겠다 하더라고 

그 말 듣고 난 그동안 더 비싼 방들도 많이 계산했는데 좀 서운했음

그래서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려 하는데 기분 나빠할까? 내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

[익인1]

5만원 방 보고 비싸다 한 거야 설마?

[글쓴이]

우웅,,,

[익인2]

근데 지금 20 10 내고있어서 뭐라 하기도 애매하다
근데 또 쓰니도 이해감 가성비 연애 하려는 기분이라

[글쓴이]

맞아 가성비연애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어

[익인3]

이야 5만원이면 개싼건데 ㅜㅜㅋㅋㅋㅋ
뭐라 할말이 없네..
데이트 비용 비율을 올리자구 해
20 10이면 할게 있나

[글쓴이]

난 퇴사하고 모은돈으로 내 생활하느라

올리진 못할거같아 ㅜ 올리려면 남친이 올려야할거같은데 부담스러워할거같은 느낌..

[익인4]

짜친다 내 주변은 주말 5만원 넘어서 10만원 텔들이 대부분인데 뭐가 그렇게 아깝다고

[익인5]

조금 분량 줄여서 간결하게 말해도 좋을거같아!! 이전에 둥이가 80 부담했으면 충분히 말할수있는 주제라 생각해
사실 만나서 말하는게 베스트일듯!(텍스트로는 오해생길 수 있으니)

[글쓴이]

최대한 간결하게 쓰려고 줄였는데ㅜㅜ 어디 부분을 줄이면 좋을까?

[익인6]

좀 구구절절인 느낌이 있어..그냥 전에 내가 많이 낼땐 난 그런거에 내색 한번도 안했는데 5만원가지고 비싸서 못오겠다 소리 하니까 기분이 나빴다 앞으론 그렇게 말 안했으면 좋겠다 이 정도로 압축해서 말해

[글쓴이]

오 줄여도 긴거같아서 고민이였는데 좋다 고마워!!

[익인7]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남자 왜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