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해서 애인이랑 헤어진 지 1년쯤 됐는데, 그동안 술 먹고 가끔씩 전화하다가 결국 완전 연락이 끊겼었어ㅠ그래서 타로도 보고 유튜브 듣고, 재회부적 같은 것도 써보고 별걸 다 해봤지. 기도하면서 연락 오기만 기다렸는데, 진짜로 얼마 안 지나서 전애인이 연락을 해왔어! 처음엔 진짜 좋았지
근데 재회하고 나니까 전엔 자유롭고 개방적이었던 애인이 갑자기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고, 내가 어디 있는지, 누구랑 있는지 계속 확인하려고 해. 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불안해하고, 오늘도 자취방 앞에 나타났음... 집착만 없으면 참 좋을 텐데, 이거 entp라서 그런 걸까? 집착 잠재울 방법 없나 고민 중이야.
혹시 이런 경험 있는 사람 있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