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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3l

내가 취준생이라 집안일 거의 다 하긴 하는데 엄마랑 딸이 바뀐 거 같음. 나는 머리카락 한 가닥 떨어진 거 못 보고 뭐든 바로바로 치워야 하는 성격인데 엄마는 몸이 편한게 더 중요하다 마인드이시거든…

예를 들먄

1. 퇴근하고 양말 거실 바닥 아무데나 던져두기(치우라고 난리쳐도 안 바뀜)

2. 밥 먹고 일단 쇼파가서 앉고 한참 뒤에 치우기(어쩔 땐 담날까지 방치돼서 결국 내가 치울 때가 많음)

3. 택배 왔는데 며칠동안 뜯지도 않고 바닥에 방치해두기 뜯어도 팩 같은 건 택배박스 채로 어디 짱박아 둠

4. 식탁 의자에 옷 여러개 걸어두기

5. 쇼파 팔걸이에 맸던 가방 모아두기

등등

내가 예민한건지 본가 살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빨리 취업해서 집 나가고 싶음. 집이 좀 깔끔하고 청결했으면 좋겠어서 딸인 내가 맨날 치우고 잔소리하고, 엄마는 안 고쳐짐… 다른 집은 거의 반대입장이던데 하…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익인1
나도 그래서 독립해서 사는데 본가 갈 때마다 스트레스고 엄마가 우리집에 오셔도 스트레스 진짜 들어오면서부터 가방 툭 겉옷 툭 여기저기 물건 순식간에 어지른다 이거 성격이야 못고쳐
2개월 전
글쓴이
하… 나도 빨리 독립하고 싶어ㅠㅠ 오늘도 7시간 알바 다녀왔는데 식탁에 아빠랑 뭐 시켜먹고 쓰레기만 모아두고 그릇은 국물만 담겨서 식탁에 덩그러니 있더라… 5일동안 설거지했었는데 오늘만 좀 해주지 주말 이틀치 그대로 있길래 스트레스 받아서 적어봤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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