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나 많이 좋아했는데 나는 걔랑 못사귈것같아서 친구로 지내다가 내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걔가 나한테 너무 들이댔나? 기억도 안난다 여튼 그래서 신경이 쓰여서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 그러지 말아달라 했는데 (우리 둘다 인프제라 사람은 배려심있는데 집착이 좀 있고 관계를 단칼에 맺고 끊는걸 둘다 못해… 그게 인프제랑 사귈때 단점이래ㅠㅠㅋㅋㅋ손절못함ㅋㅋㅋ근데 진짜 맞음ㅠㅋㅋㅋㅋㅋㅋ )
걔가 자기도 통제가 안된다고 자기 블락하라고 함ㅠㅠ
근데 내가 걔 블락하면 나도 신경이 쓰여서 더 집중이 안될것같은거임…. 그래서 그게 더 신경쓰인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기가 블락 하겠다 하고 모든 메신저랑 SNS에서 다 블락함ㅠㅠ
그 덕에 나는 시험 합격도 하고 그 뒤로 바쁘게 사느라 걔를 잊고 있었음. 이상한 날라리 같은 사람들 한테도 이리저리 치이고…..
그런데 이제 적응도 하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까 다시 친구들도 만나고 그 친구 소식도 들리고 다시 그 친구가 생각이남, 다시 생각해 보니까 좀 어설퍼도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었는데 싶었음
그래서 친구 통해서 이제 블락 그만좀 하라고😅 연락해달라 했는데 블락은 풀었는데 어째 좀 뚱한게 나한테 화가난것같기도 하고 그랬음ㅠㅠ
그래서 먼저 연락해서 말도 걸어보고 했는데 나를 다시 블락하는게 나을것같대
그래서 어… 왜? 했더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니 0.1초만에 메세지를 지우고(근데 미리보기로 봤어ㅠ) 그냥 그게 나을것같다라고만 함….
그래서 메세지 보이는데…😅 여자친구 생겼구나? 내가 보이는게 불편해? 했더니 그렇다고 해서 그럼 너 편한대로 해 라고 하니까 다시 블락을 함….
여기까지는 그냥 뭐 알것같음 근데 문제는 얘가 진짜 여자친구가 생겼는지 의심이 되는게 주변에 애들이 아무도 얘 여친 생긴걸 전혀 모르던데…?ㅠㅠㅋㅋㅋㅋ
그리고 왜 메세지를 썼다 지운거지? 그냥 차단할 변명거리가 필요했나? 싶기도 했음
근데 차단을 한지 2주만에 얘가 차단을 또 풀었어… 사실 언제 풀은건지도 모르겠음….😓 내가 보이는게 불편하고 여자친구도 있다더니 갑자기 이러니까 왜 이러는 걸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