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수 기용
- 투수
1) 믿음야구 편애야구 암튼 그거 그만
쫌만 안정적으로 던지면 앞뒤 상황 안 보고 투수 갈아넣는 운용 그만...
지겨워 죽겠다. 작년은 김명신을 그렇게 갈더니 올해는 김택연 이병헌이야?
본인만 하는 믿음야구 제발 멈춰... 투수들 혹사 엄청 시키는 감독 개시러요.
어깨 관리 안 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안 들어
2) 필승조와 추격조 경계의 모호함 +) 롱릴의 부재
나만 그렇게 느낄 수 있는데 경계가 너무 모호한 느낌??
좋은 자원의 중간계투 불펜 투수가 진짜 많은데 다 쓰지를 못하는 느낌이야.
그리고 선발이 무너졌을 때 롱릴로 길게 이닝을 먹어줄 불펜이 없는데
투코의 역량인가 싶지만 암튼 선수들에게 역할을 좀 명확하게 해서 육성을 하든
계속 쓰면서 키우든지 하면 좋겠음
3) 환멸나는 좌우놀이
끊어 끊어 쪼개서 굳이굳이 다 쓰는 것도 열받고... 좌우놀이에 빠져있는 듯한 감독 너무 시러요
- 타자
1) 포지션...
대체 유찬이는 왜이랗게 올라운더를 시키려는 거임...?
그리고 난 재호재호 은퇴하면 후계자로 키스톤 할 선수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유격이 너어어무 그게 없는 느낌... 물론 이 부분은 전 영역에 해당ㅇ...
2) 타격
난 개인적으로 이승엽 감독으로 부임하고 제일 기대했던 부분이 이거임...
이제야 말하는 거지만 처음 왔을 때 국민타자라고 이름 붙일만한 대단한 선수가 감독으로 왔으니 우리 팀 이제 타격 하나는 기가 막히겠구나, 타격에 있어서는 기대해도 되겠구나 싶었음. 타격코치 물론 있지만 타코랑 감독이랑 같이 선수들 육성하고 멘탈이 문제인지 실력이 문제인지 폼이 문제인지 타이밍이 문제인지
잘 봐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더 마니 있었으면 하는 느낌쓰
그리고 투타 통틀어서 난 우리 팀이 베테랑 자원이 굉장히 든든하고 풍부한 팀이라 생각하고 그 베테랑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인들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감독은 내 생각이랑 좀 달랐던 느낌...?
오늘만 봐도 강률이가 8회 다 마무리해서 졌더라도 우리 아무도 강률이 욕 안했을텐데 1루 상황에 올려서 아카 잡은 이후 안타 하나 맞았는데 바로 내리는 모습 보고 이런 상황들이 결코 모두에게 좋지 않은데 감독만 그걸 모르나 싶었어.
신인한테는 부담을 더 떠안기는 거고 베테랑은 선수로서의 자신감을 갉아먹는 행동이라고 생각했거든. 암튼... 베테랑에 대한 믿음이 너무 부족하다. 특히 투수 쪽에서...
2. 대외적인 거
- 인터뷰
인터뷰 할 때 가끔 지난 경기의 패배 원인 물을 때 특정 선수 이름 언급하는 걸 종종 봤는데 그때마다 저게 감독이 맞나 싶어.
감독이라면 본인이 나서서 선수들 감싸주고 우리가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혹은 본인이 아직 지도자로서 부족하기에 투코 타코 수코랑 논의해가며 더 좋은 경기 만들어가겠다고 인터뷰할텐데 감독이 대놓고 ㅇㅇㅇ 욕해주세요 라고 이르는 느낌이라 별루였어. 나는 감독이라면 팬들이 선수를 욕해도 감독은 선수한테 격려해주고 조언해주면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감독은... 그게 아닌 느낌이야.
- 포커페이스
경기할 때마다 상대팀이 점수 내기 시작하면 초조한 거 화면 뚫고 나한테까지 느껴짐. 차분함과 안정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며 우리 팀 선수들 실점할 때, 타격 안될 때 똥 씹은 표정 하고 더그아웃에 앉아있는 거 보면 진짜 어이없어.
열 개 구단 감독 중에 우리 감독이 포커페이스 제일 못하는 듯
이거 말고도 많은데... 일단 생각나는 게 이거야
내가 느낀 거라 어느 부분은 이미 잘하고 있는데 내가 잘 못본 걸수도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