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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화수목 포항가는 신판들 참고해!4 08.19 14:25 157 0
무지네 구단 돈 많이 쓰는 편이야?? 17 08.19 14:25 5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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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주는 거 진자 부럽다 나한테도 한대만 줬으면..1 08.19 14:22 1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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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