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매일 쓸데없는걸로 기싸움 하게 되는데 피곤하다

전날에 같이 저녁 먹으면서 엄청 수다 떨고 자도 다음 날 아침 되면 서로 말 안걺..마주쳐도 쌩깜..누군가가 먼저 말을 걸어줘야 됨

또 아침에 서로 수다 떨다가 다녀와~ 이러면서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집 오면 누구 한명이 말 걸기 전까지 서로 말 안함. 저번엔 이래서 끝까지 서로 말 안하다가 저녁도 따로 먹고 그 상태로 일주일내내 쭉 말 안하고 지낸적도 있음

난 이게 기싸움으로 받아들여지는데 피곤하다

서로 이러는 이유가 뭘까?

[익인1]

특이한 기싸움이다..싸우지도 않았는데 서로 먼저 말을 알걸면 대화를 안한다니..
평소에 사이 좋으몀 그냥 대놓고 물어봐
왜 말 걸때까지 먼저 말을 안하냐구

[익인2]

??? 싸우지도 않고 왜그려

[글쓴이]

그러게
그 엄마에 그 딸인가

[익인3]

걍 너가 먼저 말걸어봐

[글쓴이]

화나 보여서 말을 못걸겠음..
난 이유없이 나한테 말 안걸고 조용히 있으면 뭔가 그날 기분 나쁜 일이 있거나 나한테 화난걸로 인식되서

[익인4]

와 나도 룸메랑 이런적있어..ㅋㅋㅋ 난 내가 먼저 말걸다걸다 결국 손절했는데 가족이라서 힘들겠다 분위기도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