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은 진심 유학 가면 힘듦

유학 8년차인데 물론 영어 실력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님 좀 서툴어도 먼저 다가가고 말하기만 하면 친구 잘만 사귐 내 친구는 고3때 유학왔는데 현지 애들하고 잘만 친구함 근데 내향적인 사람들은 먼저 말거는 것도 힘들어하고 낯선 사람하고 말하는 것도 어려워하니까 해외에선 더더 힘듦… 특히 한국 사람들은 영어할때 발음 문법 다 신경 쓰니까 뱉는거 자체를 어려워함

물론 유학의 목적이 그냥 학위를 따거나 그 나라가 좋아서 간거라면 상관 없음!! 외국인 친구에 미련이 없으면 또 신경 안 써도 됨

[익인1]

내향인인데 유학 너무 힘들다.. 그냥 악깡버하는중이야..

[글쓴이]

나도 ㅎ.. 진짜 많이 울었다

[익인2]

나는 술 아예못마셔서 걱정중 ㅜ 곧 어학연수 가는데 못낄까봐

[글쓴이]

술 못마시는건 진짜 아무 문제 없는데?! 한국처럼 술집 가서 술 마시는 애들 못봤어 클럽 가기 전에 프리드링크 같이는 해도 근데 종교적인 문제로 술 안 먹는 애들도 많고 아무도 신경 안 써~~~ 그냥 카페랑 밥만 먹으러 다니는 애들도 많고!! 외국애들이라고 항상 파티만 하는건 아니더라

[익인2]

아 나는 일본 가려는데 어학원 끝나고 술자리하면서 친해졌다 이런후기 많이 봐서 ㅋㅋㅋㅋㅋㅋ 고마어

[글쓴이]

아!!!!! 미안해.. 내가 너무 서양권 유학만 생각했다.. 일본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ㅠㅠ

[익인2]

아니양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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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내향인은 유학 가서 살아남으려면 성격 뜯어고쳐야지만 되는듯…

[익인4]

ㅇㅇㄹㅇ 이거 맞음 나 앉아있는거 싫어하고 공부싫어하는데 술자리 좋아하고 술마시면 새벽까지 떠들고 해서 진짜 금방 늘었음

[익인4]

근데 내가 말하는 단어들 문장들인데도 글로 못쓰는 단어 가끔있음 ㅋㅋㅋㅋ

[글쓴이]

맞아 다들 늦게 유학 가서 언어가 딸리니까 친구도 못사귄다 하는데 일단 어울리면 언어도 늘고 친구도 생김

[익인5]

난 유학 안 가야겠다ㅜ

[글쓴이]

난 내향인들은 진심 진심 비추야.. 스트레스 받는정도가 다름

[익인6]

나도 내향인인데 초반에 딱 본문같았다가 어느순간이러다 망하겠다 싶어서 각성함 그러고 여기저기다니면서 친구만들어놓고 생활 좀 안정되니까 원래 내성격으로 돌아옴ㅋㅋㅋ 깊이 사귄친구 생기고 남친생기고 하면서 8년째 사는중ㅋㅋㅋ

[글쓴이]

나도 사람들 많이 모이는 자리 꾸역꾸역 나가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하지만 여전히 그런 자리 싫어하고 먼저 말거는 것도 힘들어함 ㅎㅎ ㅠ

[익인7]

ㄹㅇ 성인되서 왔는데 내향인그잡채인데 넘 힘들다 ㅜ

[글쓴이]

난 중3때 왔는데도 여전히 힘들어 ㅎㅎ ㅠ

[익인7]

ㅋㅋㅋㅋㅋ 난 반대로 늦게와서 언어도 안 유창하고 한국인 ㅂㄹ없는 곳에서 다니다 보니 한국인만 보면 너무 반가워서 한국인또래 한정 외향인 되서 비슷한 처지의 한국인들이랑만 친하게 지내서 언어는 ㅃㄹ안느는데 학교생활이나 미국생활 꿀팁 받고 어째저째 적응중이긴해..ㅋㅋㅋㅋㅋㅋ 쓰니도 화이팅 하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