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마마보이인지 효자인지 모르겠네..

미국 살아서 미국에서 오래 산 한국인이랑 썸타고 있는데 좀 조용한 시티임.

썸남은 엄마랑 남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엄마 얘기를 좀 많이해서 마마보이 같기도 하고 그냥 지금 사는 동네에 친구가 없어서 엄마랑 다니는 거 같기도 힌데 판단 좀..

1. 엄마랑 드라이브 종종 간다 함

2. 마트에 장보러 갈 때 항상 엄마랑 나감

3. 기프트 카드 주면 엄마랑 같이 써도 되냐고 함

4. 27살인데 회사 점심도시락 엄마가 싸줌(안 싸주면 굶음)

5. 고모를 싫어하는데 엄마 시집살이 시켜서 그렇다 함

6. 그냥 주말에 뭐 어디가면 엄마랑 남동생이랑 가는 거임

[익인1]

걍 엄마랑 친해버임

[글쓴이]

마마보이까지는 아니고?

[익인1]

웅ㅇㅇ남자들이 보통 엄마랑 저정도는 별류 없어서 그렇지 걍 딸엄마 친한정도로 보여

[익인2]

그냥 엄마 좋아 보이같음

[익인2]

딸들이 엄마 좋아하는 것처럼

[글쓴이]

저정도로 엄마 좋아 보이를 본 적이 없어서 좀 희항해보야…

[익인3]

친구가 없어서 엄마랑 친구처럼 지낼 수는 있는데 4번은 뭐지😂 근데 찐 마마보이는 저것보다 걍 엄청 심해 성인이 된 상태인데 엄마없으면 뭘 못한다고 해야하나 뭘 해도 엄마 어딜 가도 엄마 무슨 말만 하면 엄마 이정도로

[익인3]

어떤 일에 거절을 할 때도 아 우리 엄마가 이런 거 하지 말랬어 우리 엄마가 이거 좋다고 했는데 나도 할까 우리 엄마가 이런 것들

[글쓴이]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썸남 뭐 살 때 엄마한테 구매 부탁함. 뭐 드리이기를 사든 뭘 사든 본인 필요한 걸 사는건데 엄마한테 사달라함

[글쓴이]

흠 그럼 아직 좀 더 지켜봐야겠다
엄마얘기 좀 자주 나오긴 하거든…

[익인4]

마마보이=효자

[익인5]

마마보이일 확률이 높아보임

[익인6]

딴 건 친해서 그렇다치는데 4번이 좀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