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 엄마랑 둘이 제주도 왔어
(연락 준다고 기다린지 일주일째)
근데 제주도 공항에서 톡 하나 왔더라
나 기다리지마 그만하자 이제 너 물건들 너의 집에 둘게 이제 연락 안볼게 미안 나 기다리지마
그래서 내가 처음엔 붙잡다가
제발 그만연락해줘 이러길래
나도 그래 나도 나만 항상 기다리는거
힘들었고 너 이제 안기다릴게 안녕
이렇게 보냈는데 저 마지막 톡은 지금까지도
안읽더라.
그 후에 내가 저 톡 보내고 디데이랑 인스타 피드 내렸는데
몇 분후에 톡은 안읽으면서 디데이 내리고인스타 맞팔도 취소하고 그러면서 디엠 보냈던건
읽고..
ㅋㅋ.. 진짜 멘탈 갈리는 제주도 여행이다..
난 아직 걔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맨날 잡은 사람이었고 기다렸어서
이제 놔주는게 맞다 싶어서
그만 기다릴게 라 보냈는데
끝까지 톡은 안읽네..
정말 회피형은 피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