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안넘어가고 자주 체하고 스트레스 받으니깐 어딘가 하나씩 아파지더라.. 병원도 내가 가고싶은곳도 못가고(..;그 병원선생들 별로라고..종합병원인데..? 회사 근처 의원가라고 함 그쪽 선생이 잘한다고) 그리고 병원 예약하고 그날 병원예약 있다고 하니깐 자기랑 왜 이야기도 안하고 마음ㄷ로 정해서 예약한다면서..다음부턴 자기랑 이야기하고 예약잡아라고 하고 그리고 본인은 아무때나 병가내고;
솔직히 나 여기 다닌지 곧 2년차인데 한 4개월전부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다니면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일하고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래서 주변애들한테 이야기 하니깐 너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거 맞다고…왜 퇴사안하고 뭐했냐면서
나 이 회사다니면서 살이 6kg빠졌어..
원래는 안그랬는데..스트레스는 많이 받으니깐
갑자기 막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편두통오고 눈알이 빠질것같이 푹푹 쑤시고 멍하고 그래
어는날 친구랑 밥먹다가 갑자기 멍해지면서 곧 쓰러질것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친구가 나보고 너 잠깐 이상해보였다고 하더라고..(피검사 수치는 정상이야!)
퇴사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는데
무서워서 퇴사하겠다는 말을 못 말하겠어..
뭐라고 막 할것같애.
근데 내가 살려면 말해야겠지?
익들아 나 기운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