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너무 믿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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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사람만 듣겠지만

사소한 거짓말

평소 행실 주변 친구들

회사 동료라도 오래된 친구라고 해도

특히 연락이 뜸해지거나 갑자기 안되거나

조금이라도 불안한 느낌이 들면 그게 맞는 경우가 많더라

평생 안 들키고 지나갔으면 괜찮지만 알아버리면 앞으로 누구를 만나더라도 한번 받은 상처는 안 지워져서

얘는 그런 사람 아닌데 얘는 나한테 진짜 잘해주는데

그것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더라

그냥 나같은 사람 있을까봐...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해서

[익인1]

공포회피형 됐네

[익인2]

애초에 사람은 백프로 믿는 거 아님
절대 안 그럴 사람이라는 건 없는 듯 아무도 확신 못 함

[익인3]

내 경험담이야 그렇게 헤어진지 1주일정도 됐는데 평생 아무도 못 만나고 혼자 살 것 같아 나는.. 극복은 할 수 있나 싶고 너무 괴롭다

[글쓴이]

괜찮아지긴 하는데 아예 잊어버리기는 힘들더라 그래도 지금만큼 힘들진 않을거야

[익인3]

다른 사람 만나봤어? 난 아무도 못 만날 것 같아

[글쓴이]

음 난 한번의 경험이 아니라서
다른사람 만났는데 더 큰 상처 받긴 했어

[익인4]

갑자기 연락 안 되는 이유가 뭔데? 돈먹튀?

[글쓴이]

그냥 아무말없이 연락 안되고 잤다고 하거나 그런 경우 많잖아

[익인5]

바람피고있던중인거지

[익인6]

나 진짜 내가 미쳐버릴 것 같아서 헤어졌어 의심 안 하려고 해도 만나자는 것도 피하고 전화도 안 받고 자꾸 쎄해서 그냥 그만하자했더니 당황스럽지만 알겠다더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