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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나한테 그랬잖아요

다 보여주는 척하면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고

솔직한 척하면서 사실 꽁꽁 숨긴다고

나는 항상 언니에게 뭐라고 했잖아요

왜 사람이 솔직하지 못하냐고

근데 지나고보니 솔직했던 건 언니였던 걸 깨달아요

언니는 솔직했어요 정직했고

그에 비해 나는 언니를 자꾸 시험하는 말들을 하고,

일부러 멀어지게 하는 말들을 하면서

힘들다고 언니보고 왜 솔직하지 못하냐며 되려 화를냈어요

그런데도 언니는 내게 미안하다고 했죠

그러니까 매번 다가와준 건 언니였는데

나는 내가, 나만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언니 내가 솔직했으면 좀 달랐을까요

이제 모든 건 끝이겠죠

추천


 
우동1
지금이라도 솔직해져봐 안그럼 후회할지도!
26일 전
우동2
늦었다고생각할때가 제일빠른거!
26일 전
우동3
뭐든 미련남기지 않는 게 좋아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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