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나 만만하게 보는건가 ㅜ

몇개월간 운동해서 살뺐는데 오랜만에 보자마자 왜이렇게 해골이됐냐고 무슨 안좋은일 있는거 아니지??? 진짜 별일없어??? 이런 말만 웃으면서 한 열마디를 하는데 맥이는건가?..

글케 살 많이 뺀것도 아니고 딴사람들은 다 예뻐졌다는데 꽤 친한친구라 생각했던 얘만 저런반응이니까 좀 당황스러움.. 나만 친구라고 생각한건가? ㅜ..

[익인1]

그게 걔의 표현인거지
뭐 그냥 그런애인듯
해골은 뭔느낌일까

[글쓴이]

이런 표현 쉽게 하는 사람이 많구나.. 쩝

[익인2]

본문만 봐선 모름 나랑 내 찐친들도 서로 이쁘단 칭찬 못 하겠음 오글거려서 술먹고나 하지 ㅋㅋ

[글쓴이]

그런가.. 내 주변에 저런 친구가 많은데

적응이 안되네

[익인3]

이것만 봐선 모르겠음.. 나도 친구 살 쪽 빠져서 나왔을때 계속 뭔일있냐 물어봄

[글쓴이]

별일 없다 운동해서 다이어트했다 그랬는데도 계속 그러는건 넘 무례하게 느껴졌어 ㅎㅋ큐ㅠㅠ

[익인4]

걍 부러워서 그런듯

[익인5]

나는 단골 피부과갔는데 의사쌤이 거식증 걸렸냐고함 ㅜ

[글쓴이]

오반데.. ㅋㅋㅋ 진짜 왜그렇게 말하는거지🥺

[익인6]

만만하게 봤다기보단 본인이 조급해진 듯? 그 이후로 억지로 기름진 걸 먹이려고 한다거나 지가 준 음식들을 다 먹는지 감시하거나 그런 정병짓만 안하면 그냥 즐겨ㅋ

[글쓴이]

멘탈 좋다.. ㅋㅋㅋㅋ ㅠㅠ
카페가서 내가 티먹는다 그러면 너 왜그러냐면서 너 원래 말차라떼먹잖아 스무디먹잖아 이러긴 해
나는 얘가 날 친구로 안보나 싶은 생각에만 빠져서 우울했는데.. 그냥 적당히 거리 둬야겠다
고마어🥹..

[익인7]

한 두번이면 걍 그런갑다 하는데 열마디 보채는 거면 왜저러지 싶긴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