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인턴때 대리한테 플러팅했던 거 생각나서 쪽팔려죽겠다

실제로 맘에 들어하긴 했거든..근데 술마시고 플러팅 했던 거 생각나 죽고싶다 그땐 좋아하는 마음에 못 숨기고 그랬던 거 같은데 그사람은 얼마나 당황했을까… 진짜 후회스럽다

[익인1]

대리 반응은 어땠엉

[글쓴이]

그냥 하핫 웃어 넘기셨지…………..

[익인2]

지금은 어떻게 지내?

[글쓴이]

지금은 인턴 계약 끝났고… 취준하는 중
그 사람이랑은 연락 원래 안 했고 친했던 사람들이랑 연락 이어나가는 중

[익인3]

어떻게했는데??

[글쓴이]

연령대 젊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술자리에서만 서로 얘기할 수 있고 그랬는데 그냥 ~~대리님 멋있다 그러고 그 대리님 하는 말에 엄청 웃고 술 엄청 취해서는 계속 개인적인 거 물어봤대 ㅎㅎ 참나

[익인4]

어케 플러팅했어?

[글쓴이]

윗댓…

[익인5]

하하핫

[글쓴이]

정말 죽구싶어 취준 생활 중에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흑역사야

[익인6]

핫싀 나도 이랬어 또 생각났어 미친..

[글쓴이]

나만 이런 거 아닌 거에 위안 얻고 가요~

[익인7]

생각난 김에 몇 개 좀 풀어줘.. 플러팅하고 싶은 상대 있어도 플러팅 못해서 직진밖에 안함..ㅠ 보고배우게

[글쓴이]

하…… 내가 이렇게 플러팅 하는 성격인 줄 몰랐잖아 근데 상대가 안 넘어왔으니 플러팅 실패 아니것어? ㅠㅋㅋ 그냥 예쁘게 웃고 리액션 잘해버려 그게 최고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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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ㅜㅜ 난 안 하는게 더 나았을뻔했다 너는 그래도 후회 안 한다니 다행이네

[익인9]

으악… 그거 다 소문낫을듯…

[글쓴이]

웅 났을듯 ㅎㅎ 그치만 어쩌겠어 난 이미 없는 사람인걸 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