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진짜 좋아하는구나 싶었던 때가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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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안울거같은 사람이 잠깐 나랑 멀리 떨어져서 지내야한다고 말하면서 울때

[익인1]

내가 카톡 할말없게 보내도 다 연결고리 만들어서 답장해주고 물어봐줄때 (원래 잘 안그럼)

[익인2]

내가 너무 아파서 울면서 전화하는데 남자친구가 걱정된다고 같이 울었을때ㅠ

[익인3]

취준 몇년째 실패했는데 걍 자기랑 결혼하자고 했을 때

[익인8]

헉 그래서 어떻게 됐어??

[익인3]

딱 마지막으로 도전했던 회사 안붙으면 ㄹㅇ 이대로 염치없게 결혼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그 회사 붙어서ㅋㅋㅋ 걍 곧바로 결혼 준비 시작함

[익인8]

캬 짱부럽당 행복해라 둥아

[익인4]

야근하느라 엄청 늦게 퇴근한날 내가 동그랑땡 먹고싶다니까 새벽에 만들어서 출근하기전 아침에 나 가져다준날

[익인5]

연락 때문에 차였다던 애가 나한테 연락 너무 성실히 잘해주니까..

[익인6]

내가 서운해서 틱틱거려도 다 참아주고 얼굴보러 와서 대화하다가 오히려 서운하게해서 미안하다고 울었을때

[익인7]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서 데려다주기 힘들텐데도 매번 나랑 같이 더 있고 싶어서 우리집앞까지 데려다줄때

[익인10]

남친이 새 옷 입고와서 옷에 뭐라도 묻을까봐 엄청 조심했던 날에 나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식은땀 흘리니까 고민도 없이 바로 옷소매로 땀 다 닦아줬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