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이별이야. 마지막에 애인이 나한테 했던 말이야.
너를 위해 살았으면 좋겠어. 너의 꿈이나 너가 하고 싶은걸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 나도 열심히 일할거야. 우리는 아직 어려. 우리가 지금 열심히 살면, 언젠가 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날이 올거야. 나도 너와 계속 노력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니야. 나 정말 열심히 일할거고, 공부할거야. 서로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너가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한테 말해줘. 가끔 전화도 하고, 연락하면서 지내자. 넌 정말 똑똑한 사람이니까 할 수 있을거야.
라고 말했어. 얘 상황도 내 상황도 사실 많이 별로라서…헤어짐을 선택했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으로도 이어나가기 힘들다고 했고,얘 입장 이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어.
시간이 정말 지나고 안정적이게 된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쟤의 다시 만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는 말이 진심일까 아님 입에 발린 소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