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술에 취해서 나한테 이런말을 했는데.. 뭔가 불안정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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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남들보다 늦게해서 이게 애정표현인지 모르겠어

애인은 평소에 대문자 T인 남자고 자존감도 엄청 높은 사람인데

술 엄청 취해서 잠결에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자기 나중에 버리지 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보통 버리지 말아달라 - 이 말을 연인간에서 하나? ㅜㅜ 뭔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일이 있는건지 마음이 좀 안좋은데 내가 넘 확대해석인거지?ㅎㅎ..

[익인1]

내 애인도 자기 버리지 말라하는데 자존감 좀 낮은 편이긴 함 걍 사랑 많이 줘~

[익인2]

헉 나도 본문이랑 똑같은 상황인데 ㅜㅜ! 진짜 왜그랫을까